목포MBC, DJ 탄생 100주년 특집 다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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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는 특집 다큐멘터리 '나의 김대중'을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방송한다.
다큐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다나카 히토시 전 일본 외무성 국장,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김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전문가들이 출연해 그들의 증언으로 한국 근현대사 속 김대중의 고난과 용기를 그려낸다.
'나의 김대중'은 이달 20일 오전 9시 30분 목포MBC를 통해 방송되며 2월 6일 MBC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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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MBC는 특집 다큐멘터리 '나의 김대중'을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방송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과 치열했던 외교 전략 등에 대해 그를 직접 경험했던 각국의 외교 전문가가 각자 저마다의 시선으로 김대중을 이야기한다.
다큐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다나카 히토시 전 일본 외무성 국장,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김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전문가들이 출연해 그들의 증언으로 한국 근현대사 속 김대중의 고난과 용기를 그려낸다.
특히 7차례 북한을 방문해 핵 시설을 점검한 세계적 핵 전문가 지그프리트 해커 박사와 제임스 린제이 외교협의회(CFI)수석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남북한 긴장 고조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과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햇볕정책을 되돌아본다.
1970년대 군사독재시대부터 남북정상회담까지를 다루는 이번 다큐는 모든 장면을 인터뷰와 아카이브 영상자료를 활용해 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다큐와 차별성을 뒀다.
연출을 맡은 목포MBC 문선호PD는 19일 "상상하기 힘든 역경, 그 역경을 이겨내고 기어이 민주화를 만들어낸 용기, 국민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찬 젊은 김대중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의 김대중'은 이달 20일 오전 9시 30분 목포MBC를 통해 방송되며 2월 6일 MBC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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