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봉사자 한마음…“대회 성공 우리가 책임져요!”
[KBS 춘천] [앵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오늘(19일) 강릉과 평창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갑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치를 경기시설 9곳도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는 조직위원회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박상용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썰매 경기가 열리는 평창 슬라이딩센터.
얼음을 다듬고 있습니다.
얼음의 질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기위해섭니다.
30여 명이 하루 2교대로 빙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박소영/강원개발공사 올림픽시설팀 주임 : "시속 140km까지 나오는 썰매 종목이다 보니까 작은 얼음의 홈이나 굴곡이 선수들의 기록이나 안전에 큰 치명타를 입히기 때문에 최상의 얼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스키점프대도 막바지 정비가 한창입니다.
보기에도 가파른 점프대 슬로프.
일렬로 선 사람들이 스키로 일일이 눈을 다지고 있습니다.
눈이 잘 다져져야 선수들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하키센터 등 빙상시설 4곳도 국제 규격에 맞춰 경기 준비가 끝났습니다.
전체 9개 경기장 준비와 점검에 100여 명 이상 투입돼 24시간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인규/강원개발공사 빙상사업소장 : "현재로서는 올림픽을 치르기 위한 모든 공정은 다 끝났다고 보시면 되고요. 선수들이나 관중들이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마무리하는 게."]
자원봉사자들도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에서 2,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김윤서/자원봉사자/인천시 삼산동 : "제가 2018년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진짜 자원봉사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나이가 안돼서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이제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이들이 준비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늘(19일) 개막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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