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만 톤 리튬 매장지 발견”…글로벌 자원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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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리튬의 가치가 급등하는 가운데 중국이 약 100만 톤 규모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난 17일 쓰촨성 야장현에서 약 100만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면서 "이는 중요한 돌파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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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리튬의 가치가 급등하는 가운데 중국이 약 100만 톤 규모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난 17일 쓰촨성 야장현에서 약 100만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면서 “이는 중요한 돌파구”라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은 ‘하얀 금’(white gold) 혹은 ‘신 석유’(new oil)라 불리며 갈수록 가치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발견된 리튬의 약 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미국, 칠레, 호주에 이어 세계 6위입니다.
그러나 중국은 세계 리튬 정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이번 발견은 핵심 자원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면서 중국이 에너지와 자원 안보 강화를 위해 국내 자원 탐사에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국의 리튬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또한 이번 발견은 아시아 주요 전기차 생산 기지를 노리는 태국이 지난주 두 곳의 잠재적 리튬 공급원을 발견했다고 밝힌 데 이은 것으로 글로벌 자원 경쟁을 가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태국 언론들은 태국이 발견한 매장지 중 한 곳에는 약 1,480만 톤의 리튬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인 볼리비아에서 발견된 리튬의 64%에 해당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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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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