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정규 2집 '2' 오디오 스니펫 오픈…기대감 최고조

(여자)아이들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돌아온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정규 2집 '2'의 오디오 스니펫(Audio Snippet)을 오픈했다.

공개된 오디오 스니펫에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Revenge'부터 'Doll', 'Vision', '7Days',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Rollie'까지 총 6개 트랙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Revenge'는 시작부터 날카롭고도 풍성한 미연의 목소리로 단번에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뒤이어 공개된 'Doll'은 귀여운 인형을 연상시키는 제목과는 달리 다크한 분위기를 풍겼고, 'I'm not your doll, don't cry'라는 가사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몽환적인 코드의 'Vision', 감성적인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7Days', 알록달록한 밴드 사운드와 세련된 선율이 특징인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역동적이고 빈티지한 힙합 장르의 'Rollie'가 오디오 스니펫을 다채롭게 수놓았다.

공개된 모든 트랙들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신보의 타이틀곡 'Super Lady'와 수록곡 'Wife'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여자)아이들은 공개된 트랙만으로도 한층 더 성장한 그녀들의 음악적 색깔과 저력을 과시, 어느 누구 하나 빠짐없이 개성 넘치는 5인 5색의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이번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2'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