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2년 만에 하늘길 여나…“민간항공 재개 고려중”
이예림 2024. 1.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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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정부가 개전 2년을 앞두고 수도 키이우와 서부 리비우에서 출발하는 민간 항공의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는 것은 정부가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능력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면서도 "국제 항공노선의 파트너들, 항공 관제사들, 보험업계의 결단 역시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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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정부가 개전 2년을 앞두고 수도 키이우와 서부 리비우에서 출발하는 민간 항공의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티슬라우 슈르마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항공망을 재건하기 위해 극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이 일을 성사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직후 양국 공군의 전투에 대비해 민간 항공기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항로와 공항을 폐쇄한 바 있다.
다만 슈마 차장은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상공의 모든 비행을 금지했던 것을 해제하는 시기를 두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는 것은 정부가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능력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면서도 “국제 항공노선의 파트너들, 항공 관제사들, 보험업계의 결단 역시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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