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식품 물가 1년새 8.2% 올라…소비자물가 41년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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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물가가 식품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4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8.2% 올라 1975년 이후 4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이었다"며 "원재료비와 운송비 상승을 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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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물가가 식품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4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2차 석유파동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3.1% 올랐던 198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일본의 2022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였다.
교도통신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물가는 전년 대비 8.2% 올라 1975년 이후 4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이었다"며 "원재료비와 운송비 상승을 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계란은 28.7%, 햄버거는 14.6%로, 가격 인상이 두드러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2.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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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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