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최고의 고객가치상' 3년 연속 최다 수상

최종근 2024. 1. 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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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의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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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에 따라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및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적재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하고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의 가격 등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한다.

현대차는 아반떼(하이브리드 승용), 아이오닉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 등이 경쟁 모델을 제치고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밖에 준중형 승용 혼다 시빅, 중형 승용 혼다 어코드, 중형 SUV 혼다 패스포트, 미니밴 혼다 오딧세이가 각 부문별 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의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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