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들의 만남' 일본-이라크전, 해외 도박사들 예상은[아시안컵]

이정철 기자 2024. 1.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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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아시안컵 우승팀 이라크와 2011 아시안컵 우승팀 일본이 맞대결을 벌인다.

일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결국 해외 도박사들은 일본이 이라크에게 패배는 경우를 이변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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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07 아시안컵 우승팀 이라크와 2011 아시안컵 우승팀 일본이 맞대결을 벌인다. 해외 도박사들은 일본의 압도적 우세를 점쳤다.

일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AFPBBNews = News1

일본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리고 있다. 쿠보 다케후사, 미토마 카오루 등 수많은 해외파들로 구성된 일본은 지난 2022년 열린 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격파하며 16강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 6월 엘살바도르전부터 45골을 몰아치며 A매치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일본은 아시안컵 최다우승국(4회)이기도 하다. 현재 아시아 국가 중 FIFA랭킹 1위인 전체 17위를 기록 중이다.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 능력 외에도 역습과 점유율 축구에서 모두 능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명실상부한 아시아 축구 최강국이다.

하지만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일본은 FIFA랭킹 17위고 이라크는 63위다. 그러나 이라크는 2007 아시안컵을 우승했을 정도로 전통의 강호였다. 이번 대회가 중동 지역인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만큼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AFPBBNews = News1

하지만 해외 도박사들은 일본의 압도적 우세를 전망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4개 해외 베팅 사이트에서는 일본과 이라크전에 대한 배당률을 책정했는데 일본에겐 고작 1.2의 배당을, 무승부에 6.32, 이라크의 승리에 12.36이나 배당했다. 일본 승리에 1달러를 걸어 일본이 승리하면 1.2달러로 돌려주지만 이라크 승리에 1달러를 걸어 정말 이라크가 이기면 12.36달러로 돌려주는 것이다.

배당이 높을수록 이길 확률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2007 아시안컵 우승팀이었던 이라크의 12배 배당은 충격적이다. 그만큼 해외 도박사들이 일본의 전력 수준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해외 도박사들은 일본이 이라크에게 패배는 경우를 이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본의 승리를 전망한 해외 도박사들이다.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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