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2064년에도 여전히 올해의 선수' 아성 넘을 다음 타자는 누구? '은근히 돌려 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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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2064년에도 올해의 선수일 것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리오넬 메시는 2064년에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일 것이다. 다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 수상은 누구일까?"라며 조명했다.
메시는 13표로 주장 투표에서 11표 홀란드보다 2표를 더 받아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메시의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불공정하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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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리오넬 메시는 2064년에도 올해의 선수일 것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리오넬 메시는 2064년에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일 것이다. 다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 수상은 누구일까?"라며 조명했다.
메시의 존재감에 감탄을 표하면서도 은근히 돌려 까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건 부정할 수 없다. FIFA 올해의 남자 선수 수상과 관련이 있다.
메시는 지난 16일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 영광을 안았다. 2009, 2010, 2011, 2012, 2015, 2019,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통산 8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은 발롱도르와 쌍벽을 이루는 권위 있는 상이다. 메시는 2개의 상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통했다.
메시는 48점을 받았다. 엘링 홀란드와 동률을 이뤘다. 점수가 같으면 대표팀 주장 투표수를 우선시하는 규정을 따른다.
메시는 13표로 주장 투표에서 11표 홀란드보다 2표를 더 받아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FIFA는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리그1 2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퀴라소와의 친선 경기 득점으로 알리 다에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국가대표 역사상 100골을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됐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팀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커리어에 방점을 찍었는데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메시의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불공정하다는 의견도 있다.
독일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메시는 이번 수상자 자격이 없다. 지난 20년간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최고를 뽑으라면 홀란드를 뺄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우승을 차지했고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홀란드 아버지는 메시가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자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홀란드는 작년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맨시티가 조성한 최고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 세웠고 맨시티의 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정복에 일조했다.
홀란드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음에도 메시에게 밀린 건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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