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KCC 만나면 공격력 폭발’ 수비의 팀 LG, 이번에도 화력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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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와 창원 LG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KCC를 만나면 공격력이 폭발하는 수비의 팀 LG가 이번에도 화력을 보여줄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그러나 KCC를 만나면 LG의 공격력이 폭발한다.
LG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31점 15리바운드로 KCC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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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16승 13패, 5위) vs 창원 LG(19승 12패, 공동 3위)
1월 19일(금)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SPOTV / SPOTV ON
-KCC만 만나면 폭발하는 LG의 공격력
-‘3경기 평균 12.0개’ LG 승리의 열쇠는 외곽슛
-라건아, 또 한번 KCC에 승리 안길까?
LG는 수비의 팀이다. 기복이 있을 수 있는 공격과 달리 매 경기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실점을 낮춰 승리를 가져가려는 게 조상현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다. 실제로 조상현 감독은 매 경기 선수들에게 수비를 가장 강조한다. 그 결과 평균 실점 76.3점으로 10개 구단 중 최소 1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KCC를 만나면 LG의 공격력이 폭발한다. 올 시즌 평균 득점은 83.1점이지만 KCC와의 앞선 3경기에서 무려 93.3점을 올렸다. 팀의 기둥 아셈 마레이(19.0점)를 필두로 양홍석(16.0점), 이재도(14.7점), 이관희(10.3점), 유기상(10.3점)까지 무려 5명이 KCC를 상대로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LG가 KCC를 상대로 높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외곽슛이다. 이번 시즌 평균 3점슛 9.1개로 4위, 3점슛 성공률 35.8%로 2위에 올라있다. KCC전에서는 3경기 평균 12.0개의 3점슛을 터트렸고, 성공률은 무려 46.2%였다. 이번에도 외곽슛과 함께 공격력이 폭발한다면 승리 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를 걸 수 있는 건 라건아다.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라건아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9.2점 11.2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완벽하게 살아났다. LG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31점 15리바운드로 KCC에 승리를 안겼다. 당시 마레이와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거둔 만큼 이번에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그의 손끝을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한편, 같은 시각 안양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과 서울 삼성이 만난다. 정관장 3연패, 삼성 4연패로 현재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팀은 어디가 될지 치열한 사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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