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도 근로단체도 전원회의…'결정 관철' 분위기 지속[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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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각과 근로단체들을 비롯해 모든 영역에서 지난해 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3면에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와,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등 북한 근로단체들이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5면에선 알곡 생산 확대라는 당 전원회의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농업 채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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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내각과 근로단체들을 비롯해 모든 영역에서 지난해 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1면에서 18일 화상회의로 열린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식을 전했다.
김덕훈 내각총리가 주재한 이번 회의에선 당 전원회의 과업 관철을 위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또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위해 국가의 경제조직자로서의 기능과 장악통제 기능을 강조하기도 했다.
2면에선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외무상이 17일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를 만난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이번 담화에선 조로(북러) 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 올라선 데 맞게 무역,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의 쌍무(양자) 교류와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한 실무적 문제들의 토의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 외무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정부대표단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소식도 게재됐다.
3면에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와,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등 북한 근로단체들이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4면에선 "일 욕심의 높이가 곧 애국심의 높이"라며 국가 부흥을 위해 왕성한 일 욕심을 갖고 일할 것을 촉구했다.
5면에선 알곡 생산 확대라는 당 전원회의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농업 채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질 좋은 비료와 구운 흙 생산 등을 통한 지력개선사업을 강조했다.
6면에선 브릭스를 언급하며 개발도상국 간의 활발한 협력을 조명했다. 신문은 "오늘날 남남협조(개발도상국간 협력)는 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다방면적이면서도 폭넓고 심도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호상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자주적으로 발전하려는 발전도상 나라들의 적극적인 투쟁은 세계의 다극화 흐름을 힘있게 떠밀어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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