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속 버디' 김시우, 시즌 첫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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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우승컵 탈환에 다가갔다.
김시우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10언더파 62타를 때린 잭 존슨(미국)과 알렉스 노렌(스웨덴)에 2타 뒤진 김시우는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같은 대회에 출전 중인 이경훈은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공동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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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우승컵 탈환에 다가갔다.
김시우는 앞으로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최종일 우승 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4번 홀부터 9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앞서 11∼13번 홀에서도 3연속 버디 쇼를 펼쳤다. 14번 홀(파4) 보기가 아쉬웠다.
김시우는 “샷이 잘 됐고, 큰 위기 없이 마무리하면서 오늘 결과에 만족한다”며 “마지막 6홀을 연속 버디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시우는 “좋은 기억이 있는 이 코스와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우승한 대회에 나서면 잘 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간다”고 말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 중인 이경훈은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공동 15위에 올랐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첫날을 보낸 임성재는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우승을 위해 분전이 필요하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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