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가장 슬픈 생일"…하마스 인질 아기, 생사도 모른채 첫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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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9개월 때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이스라엘 아기 크피르 비바스의 돌잔치 겸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크피르는 생후 9개월이던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 가족과 함께 인질로 끌려갔다.
하마스는 지난해 11월 크피르와 그의 형제,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 방위군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240여명 중 크피르 가족처럼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은 132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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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9개월 때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이스라엘 아기 크피르 비바스의 돌잔치 겸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돌을 맞은 크피르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전날(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열린 집회를 보도했다. 참가자들은 크피르의 머리 색깔을 연상시키는 주황색 풍선을 들고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생환을 기원했다.
그의 친척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생일"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크피르는 생후 9개월이던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 가족과 함께 인질로 끌려갔다. 하마스는 지난해 11월 크피르와 그의 형제,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 방위군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240여명 중 크피르 가족처럼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은 132명으로 알려졌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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