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가장 슬픈 생일"…하마스 인질 아기, 생사도 모른채 첫 돌

양성희 기자 2024. 1. 19.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후 9개월 때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이스라엘 아기 크피르 비바스의 돌잔치 겸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크피르는 생후 9개월이던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 가족과 함께 인질로 끌려갔다.

하마스는 지난해 11월 크피르와 그의 형제,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 방위군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240여명 중 크피르 가족처럼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은 132명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후 9개월 때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이스라엘 아기 크피르 비바스/로이터=뉴스1


생후 9개월 때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이스라엘 아기 크피르 비바스의 돌잔치 겸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돌을 맞은 크피르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전날(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열린 집회를 보도했다. 참가자들은 크피르의 머리 색깔을 연상시키는 주황색 풍선을 들고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생환을 기원했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크피르 비바스의 첫돌을 맞아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AP=뉴시스

그의 친척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생일"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크피르는 생후 9개월이던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 가족과 함께 인질로 끌려갔다. 하마스는 지난해 11월 크피르와 그의 형제,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 방위군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간 240여명 중 크피르 가족처럼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은 132명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계 이스라엘인 아기 크피르 비바스의 친척들이 크피르의 첫 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모여 눈물을 흘리고 있다./AP=뉴시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