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처럼 살다간 영원한 여배우…故윤정희 1주기[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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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윤정희가 1주기를 맞았다.
윤정희는 지난해 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당시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19일 오후 5시(프랑스 현지시간) 딸 진희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라며 "생전 진희엄마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라고 고인의 부고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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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고(故) 윤정희가 1주기를 맞았다.
윤정희는 지난해 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당시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19일 오후 5시(프랑스 현지시간) 딸 진희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라며 "생전 진희엄마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라고 고인의 부고를 알렸다.
고 윤정희는 2010년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과 함께 파리에서 말년을 지냈다. 백건우는 2019년 아내의 알츠하이머 증세를 고백하며 "10년 전 증상이 시작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성년후견인 지정을 두고 가족간 송사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프랑스와 한국 법원 모두 딸을 성년후견인으로 확정했다.
1944년생으로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윤정희는 남정임, 문희와 함께 당대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화조' '사랑의 조건' '신궁' '삐에로와 국화' '저녁에 우는 새' '위기의 여자' '시로의 섬' '눈꽃' '만무방' 등에 출연했다.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시'(2010)가 마지막 주연작이다.
그는 영화같은 러브스토리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1973년 돌연 프랑스 유학에 떠나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남편의 연주여행에 늘 동행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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