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올해 베트남 2조원대 추가 투자 보도에 "사실무근"

최동현 기자 2024. 1.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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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004800)그룹은 19일 올해 베트남에 추가로 2조원대 투자를 계획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전날(18일) 조 부회장이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주재 토론회에 참석, 올해 베트남에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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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조현상 부회장, 다보스포럼서 투자 계획 밝혀" 보도
효성그룹 CI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효성(004800)그룹은 19일 올해 베트남에 추가로 2조원대 투자를 계획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조현상 부회장은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전날(18일) 조 부회장이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주재 토론회에 참석, 올해 베트남에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17년간 총 35억 달러(약 4조7000억원)를 투자했다. 효성은 앞으로도 베트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갈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해 6월 하노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베트남은 향후 100년간 계속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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