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진서연·손석구·이정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베를린영화제 간다
조연경 기자 2024. 1. 19. 10:46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부문 초청
K-무비에 대한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내달 1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 순차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IT`S OKAY!')가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앞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 소식을 전한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 포럼(Forum) 섹션에서 소개 되는 '파묘(정재현 감독)'에 이어 세 번째 낭보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초청 된 제너레이션 경쟁부문은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 이야기, 가족 이야기, 사회 문제 등을 다룬 작품들이 상영되며 전체 관람가를 대상으로 하는 'K플러스'와 14세 이상 관람가를 대상으로 하는 '14플러스'로 구분된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세계 3대 영화제로 손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해외 관객들과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책임자 세바스티안 막트(Sebastian Markt)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주인공이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삶, 모녀의 관계, 사랑과 상실, 야망, 경쟁과 연대에 관한 모든 것들이 여성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적 풍경 속에서 펼쳐진다"며 "우리는 관객들도 우리만큼 그 안에서 많은 즐거움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이 집세가 밀려 쫓겨나자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 깐깐한 예술감독 설아에게 들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얼떨결에 같이 살게 되면서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겪는다.
메가폰을 잡은 김혜영 감독은 탄탄한 구성과 섬세한 연출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따뜻한 성장 스토리를 통해 각자가 느끼는 삶의 고됨과 관계성의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찾으며 관객들에게 꺾이지 않는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한국무용을 하는 당찬 고등학생 인영 역은 이레가 열연을 펼쳤고, 깐깐하기로 소문난 예술단 감독 설아 역은 진서연, 인영의 예술단 라이벌 나리 역은 정수빈, 인영의 동네친구 약사 동욱 역은 손석구, 인영의 학교친구 도윤 역은 이정하가 함께 해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내달 1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 순차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IT`S OKAY!')가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앞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 소식을 전한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 포럼(Forum) 섹션에서 소개 되는 '파묘(정재현 감독)'에 이어 세 번째 낭보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초청 된 제너레이션 경쟁부문은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 이야기, 가족 이야기, 사회 문제 등을 다룬 작품들이 상영되며 전체 관람가를 대상으로 하는 'K플러스'와 14세 이상 관람가를 대상으로 하는 '14플러스'로 구분된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세계 3대 영화제로 손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해외 관객들과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책임자 세바스티안 막트(Sebastian Markt)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주인공이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삶, 모녀의 관계, 사랑과 상실, 야망, 경쟁과 연대에 관한 모든 것들이 여성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적 풍경 속에서 펼쳐진다"며 "우리는 관객들도 우리만큼 그 안에서 많은 즐거움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이 집세가 밀려 쫓겨나자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 깐깐한 예술감독 설아에게 들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얼떨결에 같이 살게 되면서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겪는다.
메가폰을 잡은 김혜영 감독은 탄탄한 구성과 섬세한 연출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따뜻한 성장 스토리를 통해 각자가 느끼는 삶의 고됨과 관계성의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찾으며 관객들에게 꺾이지 않는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한국무용을 하는 당찬 고등학생 인영 역은 이레가 열연을 펼쳤고, 깐깐하기로 소문난 예술단 감독 설아 역은 진서연, 인영의 예술단 라이벌 나리 역은 정수빈, 인영의 동네친구 약사 동욱 역은 손석구, 인영의 학교친구 도윤 역은 이정하가 함께 해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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