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與, '尹 행사장 퇴장' 강성희 논란에 "의도적 행동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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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발생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의 퇴장 조치와 관련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논란 당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행사였다. 축하 말씀을 하기 위해서 간 자리였는데, 그 해당 지역인 전북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제도권 내의 국회의원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은 금도를 넘어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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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불가피한 마찰…'과잉경호' 주장 일축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발생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의 퇴장 조치와 관련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축제의 장으로 도민들을 축하하고 앞으로 전국 발전의 비전을 말하는 행사였다"며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고 의도적인 행동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논란 당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행사였다. 축하 말씀을 하기 위해서 간 자리였는데, 그 해당 지역인 전북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제도권 내의 국회의원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은 금도를 넘어선 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입장문에서 "강성희 의원에 대한 이격 조치는 경호구역 내에서 경호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하여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악수를 청한 대통령에게 고성을 지르고 손을 잡아끌며 위력을 행사했고, 경호처 근무자들의 '손을 놓으라'는 고지도 바로 따르지 않았다"며 "국회의원으로 국민과 대통령이 참석한 공식 행사에서 소란과 난동을 피우는 행위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며, 국민 눈높이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호처는 또 "상황이 이럴진대 강성희 의원은 마치 대통령경호처가 무리한 경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격 조치 과정에서 불가피한 마찰은 있었지만 의도적인 물리적 가해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측은 "강 의원이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집니다'라는 말을 건넨 순간 경호원들이 강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고 행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쳤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당시 상황을 담은 풀(full)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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