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LG家 품에 안긴 이베스트투자증권, 깜짝 주가 15.23%↑

정수현 기자 2024. 1.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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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다는 소식에 강세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보유했으며 의결을 통해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를 넘겨받게 된다.

LS네트웍스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완료 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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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다는 소식에 강세다.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585원(15.23%) 오른 4425원에 거래됐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보유했으며 의결을 통해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를 넘겨받게 된다.

향후 LS네트웍스는 이사회 개최 후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LS네트웍스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완료 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15년 LIG투자증권(현 케이프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로 증권사를 소유하지 않은 LS그룹 계열사인 LS네트웍스는 이번 결의로 인해 이베스트 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LS그룹에 정식적으로 편입되면서 이베스트의 사명 또한 바뀔 수 있다. 이미 사명 변경을 위한 내부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이베스트가 앞으로 대기업 계열 증권사로서 IB(투자은행)는 물론 리테일(개인) 등 영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개인투자자 등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수현 기자 jy34jy3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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