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서 세모발→리버풀에서는 레전드... “살라가 이 정도로 잘할지는 꿈에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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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는 살라의 성공이 아직도 놀랍다.
영국 매체 'BBC'는 18일(한국 시간)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만약 옛날에 누군가 살라사 첼시를 떠난 뒤 대성공을 거둘 것 같냐고 물었다면, 자신은 '불가능하다'라고 대답했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미켈은 살라가 첼시에서 활약하는 동안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했다.
살라는 첼시에서 실패한 뒤 피오렌티나와 로마 임대 생활을 거쳐 2016년에 로마로 완전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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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브레가스는 살라의 성공이 아직도 놀랍다.
영국 매체 ‘BBC’는 18일(한국 시간)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만약 옛날에 누군가 살라사 첼시를 떠난 뒤 대성공을 거둘 것 같냐고 물었다면, 자신은 ‘불가능하다’라고 대답했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2012년 스위스 리그의 바젤로 이적한 살라는 2012/13 시즌 스위스 수퍼리그에서 리그에서만 29경기 5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2013/14 시즌도 18경기 4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서 자리 잡았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첼시에 2번 모두 패배를 안겨주었고 이로 인해 첼시로 이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삶은 쉽지 않았다. 2014년에 첼시로 온 살라는 에덴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르, 안드레 쉬얼레가 버티고 있는 첼시의 2선을 뚫지를 못했고 결국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또한 자신감도 많이 죽으면서 나올 때마다 부진했고 속도만 빨랐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이 좋을 수가 없었다.
미켈은 살라가 첼시에서 활약하는 동안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했다. 미켈은 오비 원 팟캐스트에서 "살라는 운이 없었다. 왜냐하면 당시 감독이었던 조세 무리뉴가 매우 단호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당신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원정 경기에서 무리뉴가 하프 타임에 살라에게 다가갔던 게 기억난다. 살라는 눈물을 쏟았다. 그는 울었다. 우리는 무리뉴가 살라를 다시 후반전에 그대로 투입할거라 생각했지만 그는 살라를 말 그대로 파괴했고 그를 교체 아웃 시켰다. 그게 그 당시 무리뉴의 사고방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는 이제는 무리뉴가 그럴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리뉴는 좀 더 성숙해졌고 어린 선수들을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됐다. 그게 그가 당시에 우리로부터 최고의 모습을 끌어낸 방식이었고 그게 우리가 성공한 이유였다"라고 말했다.
첼시 선수였던 파브레가스는 첼시에서 살라와 함께 보냈던 시간을 기억하며, 살라가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음을 고백했다. 파브레가스는 “살라는 골문 앞에서 생산적이지 못했다. 어쩌면 단지 찬스가 부족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당시에도 우린 살라가 어떤 선수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그는 정말 빠른 선수였고, 공간을 노릴 줄 알았다. 하지만 1대1 상황만 되면 지금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첼시에서 실패한 뒤 피오렌티나와 로마 임대 생활을 거쳐 2016년에 로마로 완전 이적한다. 그 후 2017년에 리버풀로 이적한 뒤 251경기에서 153골 67도움을 기록한다. 또한 PL에서 3번의 득점왕을 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사진 = BBC,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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