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모델' 뺀 신라면 새 광고…"일상 속 라면 추억 담아"

남궁민관 2024. 1. 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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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004370)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콘셉트의 신라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농심은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손흥민, 박지성, 송강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명인들을 신라면 모델로 기용해왔으나 이번 광고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새로운 카피와 함께 일반인 모델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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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해 신라면 TV광고 선봬…일반인 모델 활용
카피도 '사나이'에서 '인생 울리는 신라면'으로 변경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농심(004370)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콘셉트의 신라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농심 신라면 새해 광고.(사진=농심)

그간 농심은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손흥민, 박지성, 송강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명인들을 신라면 모델로 기용해왔으나 이번 광고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새로운 카피와 함께 일반인 모델을 활용했다. 일상의 순간을 함께하는 농심 대표 라면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해 누구나 갖고 있는 라면에 대한 추억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출시 이후 줄곧 사용해오던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맛있게 매운맛을 강조했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카피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매우 친숙하면서도 사람마다 특별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국가대표 1등 라면 신라면의 모습을 그리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광고 4편을 지속 선보일 예정으로 구체적인 라면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가족과 캠핑에서 즐기는 신라면, 회식 다음날 속을 달래는 신라면,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신라면, 나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즐기는 신라면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화를 재미있는 가사와 특유의 멜로디로 풀어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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