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벤츠 신형 E클래스 출시

고성민 기자 2024. 1. 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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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19일 신형 풀체인지(완전변경) E클래스를 출시했다.

E클래스는 2016~2023년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벤츠의 핵심 모델이다.

신형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출시 이후 8년 만에 11세대로 풀체인지가 이뤄졌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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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19일 신형 풀체인지(완전변경) E클래스를 출시했다. E클래스는 2016~2023년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벤츠의 핵심 모델이다.

신형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출시 이후 8년 만에 11세대로 풀체인지가 이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고성민 기자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E300 4매틱(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매틱 AMG 라인이 이달 가장 먼저 인도를 시작한다. 올해 1분기 중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되고, 이후 E200 아방가르드,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350e 4매틱 익스클루시브, AMG E53 하이브리드 4매틱 플러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E클래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작은 삼각별을 촘촘히 배열한 것이 특징이다. 리어램프에도 삼각별이 좌우로 2개씩 총 4개 들어간다. 휠베이스(앞바퀴 중앙과 뒷바퀴 중앙 사이의 거리)를 이전 세대보다 20㎜ 늘려,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고성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고성민 기자

신형 E클래스는 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차내에서 유튜브, 웹엑스, 줌, 앵그리 버드, 틱톡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다. 웨이브, 멜론, 플로, 에센셜 등 국내 앱도 이용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무선 OTA(Over The Air) 업데이트를 활용해 티맵 오토를 내비게이션으로 쓸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고성민 기자

실내 중앙 디스플레이는 14.4인치 크기다. 옵션으로 중앙 디스플레이를 동승석까지 잇는 ‘MBUX 슈퍼스크린’을 선택할 수 있다. 차가 정지한 상태일 때 MBUX 슈퍼스크린 상단에 장착한 카메라를 이용하면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여하거나, 사진·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고성민 기자

신형 E클래스는 모든 내연기관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갖춘다.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을 쓰는 모델은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m를 발휘한다. 6기통 가솔린 엔진(M256M)을 탑재한 모델은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4기통 디젤 엔진(OM654M)을 탑재한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는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44.9㎏·m를 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95㎾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15㎞(유럽 WLTP 기준)를 주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고성민 기자

신형 E클래스의 가격은 엔트리 모델인 E200 아방가르드가 7390만원이다. E300 익스클루시브는 8990만원, E300 AMG라인은 9390만원이다. 6기통 엔진을 장착한 E450 익스클루시브의 가격은 1억2300만원이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E220d 익스클루시브의 가격은 8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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