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받고 싸게 사볼까?…이통3사 '갤S24 사전예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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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2월 갤럭시S23 시리즈 출시 당시 통신사별 최대 공시지원금도 이번과 같았다.
갤럭시S24 구매는 공시지원금보다 25% 요금할인이 적용되는 '선택약정'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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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 수준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로 요금제에 따라 최대 24만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최대 23만원, SK텔레콤은 최대 17만원이다.
공시지원금의 15% 수준인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5만7500원에서 최대 27만6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시지원금은 2년 약정을 기준으로 하며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12만원~13만원대로 책정된 각 사별 최고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당초 공시지원금이 5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작인 갤럭시S23 출시 직후 공시지원금과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2월 갤럭시S23 시리즈 출시 당시 통신사별 최대 공시지원금도 이번과 같았다. 그러나 작년 9월 통신 3사가 공시지원금을 대폭 늘려 요금제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상향될 가능성은 있다.
갤럭시S24 구매는 공시지원금보다 25% 요금할인이 적용되는 '선택약정'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LG유플러스의 13만원(5G 시그니처) 요금제 사용을 조건으로 갤럭시S24(512GB)를 구매할 경우 선택약정(2년 기준)으로 구매하면 기기값은 그대로 내고 월 통신비 25%씩(월 3만2500원 감면) 2년간 할인(총 78만원)에 프리미어 요금제 약정 할인 시 들어가는 월 5250원씩 2년간(12만6000원) 할인을 더하면 총 구매금액은 351만2000원(기기값 129만8000원+2년간 통신비 221만4000원)이다.
반면 공시지원금 선택 시 LG유플러스 출고가 129만8000원의 기기값은 106만8000원으로 낮아지지만 총비용은 418만8000원(기기값+통신비 312만원)으로 총 67만6000원 더 비싸다.
각 통신사는 다양한 혜택을 내놨다. KT는 '갤럭시 S24 울트라 1테라바이트(TB)'를 단독 출시하고 축구 스페셜 혜택으로 축구선수 이강인 소속팀 친필 사인 유니폼을 내걸었다. LG유플러스는 명품 브랜드 셀린느 미디엄 아바 트리옹프백과 샤넬 코코크러쉬 링,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 등 1억원 상당 혜택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스투시X비츠 스튜디오 무선 헤드폰, 나이키 에어조던1 레트로 하이 오지(OG) 트래비스 스캇 등 한정판 제품을 내걸었다.
갤럭시 S24와 S24 플러스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가지 색상이다. 갤럭시S24 시리즈 저장 용량은 256기가바이트(GB), 512GB 두 가지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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