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 들락날락한 30대…컴퓨터 그래픽 카드 절도범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러 모텔에 들어간 뒤 객실 컴퓨터 안에 있는 그래픽 카드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수도권과 강원·충남 일대 모텔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컴퓨터 부품인 그래픽 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경기 모텔에서 7회, 서울 모텔에서 3회, 인천 모텔에서 3회, 강원·충남 모텔에서 각 1회 등 14차례에 걸쳐 2600만 원 상당의 그래픽 카드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A 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수도권과 강원·충남 일대 모텔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뒤 컴퓨터 부품인 그래픽 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경기 모텔에서 7회, 서울 모텔에서 3회, 인천 모텔에서 3회, 강원·충남 모텔에서 각 1회 등 14차례에 걸쳐 2600만 원 상당의 그래픽 카드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모텔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잠복 수사 등을 통해 A 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가 훔친 그래픽 카드 일부를 압수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A 씨는 훔친 그래픽 카드를 용산 전자상가에 중고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텔 업주를 대상으로 객실 내 컴퓨터 잠금장치 보강 등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밤중 사다리 타고 올라가 성폭행…“피해자 극심한 공포”
- 미래대연합 대변인 과거 ‘뺑소니’ 보도에…“인지하지 못한 접촉”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출국금지…黃, 수사관 기피신청
- “자리 비우니 5만 원짜리 요리해 먹는 알바생”…CCTV 본 사장은 ‘황당’ [e글e글]
- ‘식사제공’ 이상철 곡성군수 당선무효형…상고 포기
- “北, 한국 드라마 본 10대들 수갑 채우고…12년 노동형 선고”
- 삼성전자 갤럭시 S24 vs S23, 차이와 특징 한 눈에
- 전혜진, 남편 故 이선균 떠나보낸 후 근황…“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
- “영탁이 모델료 150억 요구” 주장 막걸리社 대표 ‘징역형 집유’
- 고현정, 조인성과 열애설 해명…“걔도 눈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