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신입사원 200여명에게 “‘퓨처리스트’가 돼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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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을 방문해 'LS 퓨처리스트(Futurist·미래 선도자)' 육성에 나섰다.
1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
LS미래원은 구 회장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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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임원 17명에게 사장학개론 등 책 선물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을 방문해 ‘LS 퓨처리스트(Futurist·미래 선도자)’ 육성에 나섰다.
1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 LS미래원은 구 회장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이다.
구 회장은 입사식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명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면서 LS 인재상인 LS 퓨처리스트가 될 것을 당부했다. 환영사에서 구 회장은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를 이끌 뿐만 아니라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구 회장은 이달 초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에게 김승호 스노우폭스(SNOWFOX) 그룹 회장이 쓴 ‘사장학개론’과 외교 전문가인 팀 마샬이 집필한 ‘지리의 힘 1, 2’ 등의 도서를 임원들에게 선물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그려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돼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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