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혜상, 4년 만에 '숨' 발매…우효원 '어이가리'도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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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혜상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소프라노 박혜상이 19일 도이치 그라모폰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BREATHE(숨)'의 첫 싱글 '마스네: 아베 마리아'를 선공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첫 앨범 'I AM HERA' 후 4년 만에 발매하는 'BREATHE(숨)'은 박혜상이 팬데믹 동안 고뇌한 죽음과 삶에 대한 실존적 고민과 해답을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일은 오는 2월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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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소프라노 박혜상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소프라노 박혜상이 19일 도이치 그라모폰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BREATHE(숨)'의 첫 싱글 '마스네: 아베 마리아'를 선공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첫 앨범 'I AM HERA' 후 4년 만에 발매하는 'BREATHE(숨)'은 박혜상이 팬데믹 동안 고뇌한 죽음과 삶에 대한 실존적 고민과 해답을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결코 슬퍼하지 말라. 살아있는 동안 빛나라'는 세이킬로스의 비문에서 영감을 받았다.
박혜상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을 때 아침마다 맞이하는 일출은 거대한 우주의 포용처럼 느껴졌다"며 "세이킬로스의 말이 더욱 다가와 앨범 작업의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작품을 듣는 이 모두 삶의 평화와 힘을 맛보며 살아갈 용기를 얻길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엔 한국 작곡가 우효원의 ‘Woo: Requiem aeternam (Eoi Gari)(어이 가리)’도 담겼다. 아쟁 연주에 목소리를 얹어 상례악 어이 가리를 레퀴엠에 연결했다. 박혜상은 "아쟁의 단선 반주는 죽은 영혼들에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는 침묵의 울림을 준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일은 오는 2월2일이다. 오는 2월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새 앨범 'BREATHE(숨)' 발매 기념 리사이틀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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