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혜상, 4년 만에 '숨' 발매…우효원 '어이가리'도 담겨

이수지 기자 2024. 1. 19.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프라노 박혜상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소프라노 박혜상이 19일 도이치 그라모폰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BREATHE(숨)'의 첫 싱글 '마스네: 아베 마리아'를 선공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첫 앨범 'I AM HERA' 후 4년 만에 발매하는 'BREATHE(숨)'은 박혜상이 팬데믹 동안 고뇌한 죽음과 삶에 대한 실존적 고민과 해답을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일은 오는 2월2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소프라노 박혜상 두 번째 정규 앨범 'BREATHE(숨)'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2024.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소프라노 박혜상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소프라노 박혜상이 19일 도이치 그라모폰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BREATHE(숨)'의 첫 싱글 '마스네: 아베 마리아'를 선공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첫 앨범 'I AM HERA' 후 4년 만에 발매하는 'BREATHE(숨)'은 박혜상이 팬데믹 동안 고뇌한 죽음과 삶에 대한 실존적 고민과 해답을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결코 슬퍼하지 말라. 살아있는 동안 빛나라'는 세이킬로스의 비문에서 영감을 받았다.

박혜상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을 때 아침마다 맞이하는 일출은 거대한 우주의 포용처럼 느껴졌다"며 "세이킬로스의 말이 더욱 다가와 앨범 작업의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작품을 듣는 이 모두 삶의 평화와 힘을 맛보며 살아갈 용기를 얻길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엔 한국 작곡가 우효원의 ‘Woo: Requiem aeternam (Eoi Gari)(어이 가리)’도 담겼다. 아쟁 연주에 목소리를 얹어 상례악 어이 가리를 레퀴엠에 연결했다. 박혜상은 "아쟁의 단선 반주는 죽은 영혼들에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는 침묵의 울림을 준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일은 오는 2월2일이다. 오는 2월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새 앨범 'BREATHE(숨)' 발매 기념 리사이틀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