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는 안 돼"…'입양 중단' 검토하는 이 나라, 이유는

양성희 기자 2024. 1. 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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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입양 중단을 검토한다.

19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외국인 입양을 당분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빠르면 이달부터 한국 신규 입양이 중단된다.

노르웨이에 입양되는 해외 아동의 국적은 대부분 한국, 대만, 태국, 필리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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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르웨이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입양 중단을 검토한다. 각종 불법행위로 인한 위험 요소가 많아서다.

19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외국인 입양을 당분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 정책기관 권고에 따른 것이다.

입양과 관련, 도난당하듯이 입국한 아이가 있고 영리 목적으로 입양됐다가 버려지거나 출생증명서 등 서류가 위조되는 일이 있어서다.

공개된 보고서 내용을 보면 한 여성은 자신이 한국 부모에게서 빼앗겨 입양된 사실을 밝혔다. 또 다른 여성은 입양 후 아빠에게 앙심을 품은 할머니에 의해 고아원으로 보내진 사연을 털어놨다.

빠르면 이달부터 한국 신규 입양이 중단된다. 노르웨이에 입양되는 해외 아동의 국적은 대부분 한국, 대만, 태국, 필리핀 등이다.

덴마크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불거졌다. 스웨덴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 아동의 입양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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