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텔 돌며 컴퓨터 그래픽카드 훔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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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텔을 돌아다니며 객실 안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를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손님인 척 모텔에 방문해 객실을 빌린 뒤 컴퓨터를 해체하고 그래픽카드를 빼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주로 고사양 컴퓨터를 갖춘 모텔에서 숙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만간 그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방침"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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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텔을 돌아다니며 객실 안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를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수도권과 강원·충남 일대 모텔에서 14번에 걸쳐 그래픽카드 20여 개(시가 2천600만 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손님인 척 모텔에 방문해 객실을 빌린 뒤 컴퓨터를 해체하고 그래픽카드를 빼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경찰에서 "그래픽카드를 되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이미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중순 출소했다가 또다시 범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피의자 추적에 나서 지난 15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주로 고사양 컴퓨터를 갖춘 모텔에서 숙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만간 그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방침"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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