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CES 2024' 첫 단독관 개관, 1455억 수출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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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첫 단독관을 열어 지역 기업들이 1455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의 실적 관리를 위해 앞으로 해당 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해외 전시 및 해외 마케팅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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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액 1455억에 수출 상담액 2748억 달성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첫 단독관을 열어 지역 기업들이 1455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 CES에 베네시안 엑스포에 설치된 성남관 참여 중소·벤처기업은 총 24개 업체다. 이들은 지난 9일~12일 전시회 기간 중 계약액 1455억 원, 수출 상담액 2748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원투씨엠은 기술 관련 NDA(Non-Disclosure Agreement, 비밀유지계약)를 프랑스의 고객관계관리 서비스 기업인 A사와 체결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성남시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의 실적 관리를 위해 앞으로 해당 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해외 전시 및 해외 마케팅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성남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마케팅 교육 및 사전교육 △어워드 신청 및 컨설팅 지원 △어워드 참가비용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지원 △항공비 지원△ 전시물품 편도 운송비 △현장 통역 지원과 홍보 지원 등 해외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단독관 운영을 통해 성남시와 관내 기업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남관이 누구나 인정하는 전시 공간이자, 성남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끄는 성남시대표단은 18일 오전 귀국하면서 CES 2024 성남관 개관식 참가 및 미국 풀러턴, 오로라 시 등과 경제협력 강화, 피츠버그 카네기멜런대 교류 협력을 위한 9박 12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무리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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