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세 한때 4만천 달러 아래로

신웅진 2024. 1. 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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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 승인 이후 하락세를 걸으며 한때 4만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지난 10일 4만4천~4만7천 달러 사이에서 거래됐고 ETF 거래 개시 뒤 4만9천 달러를 넘기도 했지만, 대폭 하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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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 승인 이후 하락세를 걸으며 한때 4만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오늘(19일) 오전 5시 35분 기준 4만 611.83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오전 9시 22분 현재 2.88% 하락한 4만 1,182.0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지난 10일 4만4천~4만7천 달러 사이에서 거래됐고 ETF 거래 개시 뒤 4만9천 달러를 넘기도 했지만, 대폭 하락한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ETF 승인 기대로 지난해 160%나 올랐습니다.

현물 비트코인 ETF 약발이 떨어지자 가격 조정기에 들어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큐브익스체인지의 바르토스 리핀스키 최고경영자는 "ETF에 대한 열기가 다소 시들해져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다른 곳에 쏠리는 게 합리적"이라며 "현재 심리적 지지선은 4만 달러"라고 분석했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점도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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