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재배 산나물 소득 1위는 두릅…㏊당 1천325만원

산림청, 2023년 임산물 소득조사 결과

임산물 소득조사 결과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3년 임산물 소득조사를 한 결과 산지 재배 산나물 중 1ha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두릅(1천325만9천원)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두릅 다음으로 소득이 높은 품목은 산마늘(1천194만6천원), 고사리(978만4천원)순이었다.

노지 재배 품목 중 독활은 1ha당 2천594만4천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더덕(2천355만3천원), 곰취(2천166만9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시설 재배 품목 중 소득이 높은 품목은 곰취(6천375만원), 참취(5천377만6천원), 참나물(4천544만4천원) 순이었다.

조사 결과는 산림임업통계플랫폼(https://kfss.forest.go.kr)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산물 생산에 힘쓰는 임업인들을 위한 소득 지원 정책이 제때 이뤄지도록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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