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살 길은 첫째도, 둘째도 '기업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정부시가 올 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신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1시간30분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시정 목표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LH·바이오기업 유치 성과도 소개
미군공여지 활용해 도시성장 포부 밝혀
"60년 의정부 가능성으로 新 전성기 열겠다"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올 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신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1시간30분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시정 목표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자료화면을 통해 그동안 그려왔던 미래상을 보다 구체화해 실현시킬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의 큰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첫째도 기업유치, 둘째도 기업유치”라며 “기업의 유치만이 지금의 위기를 탈출해 의정부의 미래를 밝혀줄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들어서는 첨단 바이오산업 인프라 기반 조성을 위한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 유치를 이뤄내는 등 시는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지역 내 산재한 미군공여지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삼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먼저 캠프카일은 연구개발 중심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캠프잭슨은 첨단산업과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해 정보통신·지식기반산업의 거점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레드클라우드(CRC)에는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정부 내에 유일하게 미반환 된 캠프스탠리의 조속한 반환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이곳에는 스타트업 캠퍼스와 IT 클러스터를 포함한 복합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도시 △행정혁신 도시 등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60년의 역사를 통해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한 의정부는 풍부한 가능성과 매력을 가진 도시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달려 나가고 있다”며 “2024년 의정부시의 힘찬 도약을 위해 모두 함께한다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원’…1위 기업은 어디?
- “집 안보고 계약했어요” 부동산 한파 속 ‘동탄’에 무슨일이
- BBC “韓 드라마 본 北 10대 2명 ‘12년 노동형’”…입수한 영상엔
- “아내인 줄” 방학에 집안일 돕던 의붓딸 성폭행…징역 3년
- ‘상도덕 논란’ 진자림, 결국 탕후루집 개업 안 한다…“책임 통감해”
- 도로 위 입맞춤…강남 한복판에서 ‘결혼 사진’ 찍은 커플 “왜 하필 여기서?”
- 소변 마시게 하고, 각목으로 폭행…지옥같은 보육원[그해 오늘]
- 침대가 집만큼 비싸네…제니 침대는 어디꺼?[누구템]
- "엔터株 우려에도 박진영이 JYP 주식 산 이유는…"
- 현아·용준형, 깜짝 열애 선언?… "예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