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디로 가지?" 무리뉴 믿고 로마 왔다가 '당황'…"완전 이적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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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의 로멜루 루카쿠(30)가 다음 시즌 어디서 뛰고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AS 로마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했다. 구단의 레전드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선임했다"라며 "그 결과 루카쿠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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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 로마의 로멜루 루카쿠(30)가 다음 시즌 어디서 뛰고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AS 로마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했다. 구단의 레전드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선임했다"라며 "그 결과 루카쿠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선'도 "루카쿠가 지난 여름 AS 로마로 오는 데 핵심적인 요인은 무리뉴 감독이었다. 완전 이적에 대한 공개적인 합의는 없었지만 3,700만 파운드(약 627억 원)로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협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AS 로마가 루카쿠와 동행을 이어 갈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데 로시 감독 부임에 따라 루카쿠와 동행이 어려워졌다"라고 덧붙였다.
인터 밀란에서 활약한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당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654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계속 드러난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인터 밀란 시절의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총 64골을 넣은 그는 첼시에서 44경기 동안 15골에 그쳤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첼시와 사이가 틀어지고 말았다. 루카쿠는 곧바로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시즌 그가 원하는 인터 밀란으로 시즌 임대를 갔다. 총 37경기 동안 14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친정팀에서 행복감을 느꼈다. 2023-24시즌에도 함께하길 원했다. 첼시 역시 그를 방출하고 싶어 했다. 인터 밀란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인터 밀란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알고 보니 그는 유벤투스 이적을 뒤에서 알아보고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도 곧바로 루카쿠 영입을 포기했다. 협상 과정에서 금액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그를 구한 팀은 바로 AS 로마였다. 과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 덕분이었다. 루카쿠 역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적을 선택했다. 한 시즌 동안 임대를 오게 됐다. 그러면서 옵션도 포함했다. 3,700만 파운드만 주면 AS 로마로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떠나면서 그의 미래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 시즌 루카쿠는 총 25경기서 1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에서 8골 1도움으로 득점 부문 6위를 달리고 있다.
AS 로마는 지금 흔들리고 있다. 루카쿠를 데려오는 등 전력 보강에 나섰지만 세리에A 9위에 그치고 있다. 새 감독을 통해 분위기 개선에 나서려고 한다. 그렇다면 기존의 선수단 정리도 필요해 보인다. 루카쿠 역시 이 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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