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상 최고가`에 활짝 웃는 국내 ET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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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덩달아 활짝 웃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1년 수익률은 55.01%에 달한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엔비디아 이외에도 △ASML(20.25%) △TSMC(19.86%) △삼성전자(16.77%)를 편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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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덩달아 활짝 웃고 있다.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전날에 이어 18일(현지시간)에도 강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1.88% 상승한 571.0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시가총액은 1조4110억 달러가 됐다.
지난 18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1년 수익률은 55.01%에 달한다. 국내 단일종목형 ETF 평균 수익률(24.75%)의 두 배를 훌쩍 상회하는 수치다.
해당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9.32%, 9.78%) 역시 평균치(2.80%, 1.76%)를 상회하고 있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엔비디아를 33.82% 편입해 국내 ETF 가운데 엔비디아를 가장 큰 비중으로 담고 있다.
그 외 약 70%에는 안정적인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국내 채권은 △신용등급 AA- 이상 △발행잔액 5000억원 이상 △잔존 만기가 짧은(국고채 1개월 이상 2년 미만, 통화안정증권 1년 이상 2년 미만)을 기준으로 선별했다.
채권 비중이 높아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포인트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를 21.71% 비중으로 국내 ETF 중 세번째로 많이 담고 있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1년 수익률은 64.54%로 집계돼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1년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레버리지 제외).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15.63%, 10.70%) 역시 평균치(10.28%, 4.43%)를 상회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엔비디아 이외에도 △ASML(20.25%) △TSMC(19.86%) △삼성전자(16.77%)를 편입하고 있다.
이 ETF는 반도체 산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2023년 국내 전체 ETF 수익률 상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레버리지 제외).
개인연금 계좌로 투자 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 성장에 투자하며 세액공제 및 과세이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AI 도입을 위한 필수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칩(B100) 성능이 기존 제품 대비 월등하고 가격 인상도 예상되면서,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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