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납득"...王의 귀환’ 벤츠 E클래스, 8년 만에 완전변경 출시

장우진 2024. 1.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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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더 뉴 E-클래스는 모든 라인업이 전동화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주행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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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11세대 E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11세대 E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E-클래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한국 시장에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300 4매틱 AMG 라인은 이달 먼저 인도되며, 1분기 중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200 아방가르드,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 350 e4매틱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매틱+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번 완전변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디지털화'와 '개인화'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차 내에서 유튜브, 웹엑스,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의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에센셜, 플로, 웨이브, 멜론 등의 앱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 티맵 모빌리티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가 적용될 예정이다. 5G 커뮤니케이션 모듈 탑재로 기존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러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14.4인치 고해상도 LCD 중앙 디스플레이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에서 사용 가능하다.

개인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자는 온도 설정, 앰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주차 카메라 등의 차량 기능을 날짜 및 시간, 위치, 내외부 온도, 차량 속도 등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행 중에도 도로 위에 헤드램프로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가 출시된다.

더 뉴 E-클래스는 모든 라인업이 전동화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주행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추후 출시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출력 95kW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15km(유럽 WLTP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츠 E클래스는 작년 국내서 2만3642대가 팔려 수입차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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