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52% 늘것”...카카오 장초반 3% 상승

[사진 출처=연합뉴스]

4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며 카카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19일 오전 9시10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64% 상승한 5만8300원에 거래됐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하는 모습이다.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KB증권은 광고 업황 회복 등으로 카카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선화 연구원은 “카카오는 4분기 광고 성수기에 진입해 플랫폼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에스엠 연결 편입 효과로 음악 부문 매출액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광고 업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지난해 혁신적인 개편을 단행했던 카카오톡의 톡비즈 부문이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스엠 연결 편입 효과로 음악 부문 매출액도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초반 카카오 계열사도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1.23%)와 카카오페이(1.13%), 카카오게임즈(2.27%)가 일제히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