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글로벌 기관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유엄식 기자 2024. 1. 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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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121개국 2300여 개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선정한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로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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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왼쪽 두 번째)가 ‘최고 고용주 협회’가 수여하는 ‘2024 최우수 고용기업’ 상을 받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121개국 2300여 개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선정한다. 기업의 △인사 전략 △디지털 HR 및 업무 환경 △인재 채용 △직원 역량 개발·성장 △직원 복지·웰빙 △다양성과 포용성(ESG 포함) 등 6개 영역을 20개 주제 350개 문항으로 구성된 심층 설문조사로 평가하고, 전문가 집단의 종합 평가와 교차 검증을 거쳐 공신력을 더했다.

오비맥주는 인사 운영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임직원 복지와 역량 강화 지원, 서로를 존중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오비맥주는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 시작 및 종료 시각을 근로자가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했다. 2022년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해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간 원격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지 업무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본사에서도 자율좌석제를 운영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지원한다.

오비맥주만의 특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OBC 영 탤런트(Young Talent)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부문별 뛰어난 업무 성과를 보인 모범적인 주니어 직원들을 선발하고, 1년간 다양한 직무 관련 교육과 멘토링, 워크샵 등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켜 중간 관리자로의 빠른 성장을 돕고 있다.

오비맥주는 2020년부터 성별, 인종, 국적, 배경 등이 다른 구성원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Inclusion) 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해 오고 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로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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