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 세계적 기타연주자 밀로시 카라다글리치와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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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립심포니는 오는 2월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을 연주한다.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는 지난 2100년 데뷔음반 '지중해' 발매와 동시에 영국 클래식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BBC 뮤직 매거진 선정 '지난 세기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6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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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몬테네그로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립심포니는 오는 2월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을 연주한다.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는 지난 2100년 데뷔음반 ‘지중해’ 발매와 동시에 영국 클래식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BBC 뮤직 매거진 선정 ‘지난 세기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6인’에 이름을 올렸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작곡가에게 영감이 된 스페인 음악을 선보인다. 스페인 전통 리듬과 음향의 부활을 꿈꾼 샤브리에와 로드리고, 악기의 다채로운 음향을 탐구한 드뷔시와 라벨의 음악으로 만난다.
샤브리에의 '에스파냐'가 포문을 연다. 프랑스 토박이였던 샤브리에는 스페인 여행 뒤 그곳에서 접한 이국적 정취를 관현악곡 '에스파냐'에 기록했다.
2부에서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와 라벨에게 영감이 된 스페인 전통 음악이 연주된다.
먼저 스페인 민속 리듬과 선율이 녹아 있는 드뷔시의 '관현악을 위한 영상' 중 '이베리아'가 연주된다. 캐스터네츠와 탬버린 등 세비아 춤곡 리듬과 목관 금관악기의 유머스러운 연주가 특징이다.
공연 대미는 라벨의 '볼레로'가 장식한다. '볼레로'는 스페인 민속춤이다. 작품은 스네어 드럼의 규칙적인 리듬에 맞춰 악기가 흩어졌다 모이기를 반복한다. 라벨은 클래식 음악에 반복과 확장으로 새로운 형식의 음악을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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