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韓 배우 최초 英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유은비 기자 2024. 1. 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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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한국 배우 최초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영국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BAFTA)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한국 배우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한편, 유태오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18일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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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유태오가 한국 배우 최초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영국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BAFTA)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유태오는 '패스트 라이브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한국 배우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유태오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브래들리 쿠퍼, '러스틴'의 콜먼 도밍고, '바튼 아카데미'의 폴 지아마티, '솔트번'의 배리 키어건,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와 경쟁을 펼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남자 주연배우상 외에도 외국어 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동양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받은 '패스트 라이브즈'는 고담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아카데미 수상 행진 역시 기대하게 한다.

한편, 유태오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18일 런던 사우스뱅크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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