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 러시아 방문 마치고 귀국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4. 1.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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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정부 대표단이 러시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박철준 외무성 부상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블라디미르 토페하 임시 대리대사, 발레리 이사옌코 무관이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최 외무상 등을 맞았습니다.

지난 14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최 외무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나는 일정 등을 소화하고 어제 모스크바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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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정부 대표단이 러시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박철준 외무성 부상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블라디미르 토페하 임시 대리대사, 발레리 이사옌코 무관이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최 외무상 등을 맞았습니다.

지난 14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최 외무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나는 일정 등을 소화하고 어제 모스크바를 떠났습니다.

최 외무상은 지난 16일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했고, 같은 날 오후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예방해 북러 외무장관 회담 결과를 보고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이 면담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최 외무상의 수행원이 '우주기술분야 참관대상목록'이라고 적힌 서류를 들고 있던 점으로 미뤄 정찰위성 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북러 양국간 무기 거래 방안과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문제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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