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 대비 저평가"…올해만 '99%' 뛴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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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시장에 입성한 밀리의서재가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1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밀리의서재는 전 거래일보다 3250원(10.47%)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국내 최초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전자책 분야 시장점유율 약 64.3%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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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시장에 입성한 밀리의서재가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1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밀리의서재는 전 거래일보다 3250원(10.47%)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99.13% 상승한 주가다.
밀리의서재는 국내 최초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전자책 분야 시장점유율 약 64.3%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오프라인 베스트셀러 확보율 약 76%, 신간 확보율도 약 38%로 각각 선두다.
최근 하나증권은 밀리의서재 리포트를 내고, 현재 주가가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19년 매출액 110억원에서 지난해 565억원으로 414%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역시 마케팅을 위한 판관비 통제로 2022년 42억원으로 흑자전환한 후 지난해 103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리지널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웹소설 플랫폼 론칭, AI 서비스 제공 등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리레이팅은 필연적"이라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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