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작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글로벌 인기 입증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2024. 1.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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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콤팩트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2023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21만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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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오프로드 성능 인기
‘트랙스 크로스오버’ 4위 자리 차지
2023년 총 21만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수출 1위에 오른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GM
쉐보레의 콤팩트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2023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21만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지난해 2월 말 첫 선적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18만1950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누적 4위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수출 1위에 오른 트레일블레이저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과 뛰어난 기본기는 물론, SUV에 요구되는 다목적성과 고급 편의사양을 갖춰 2020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65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바 있다.

수출 4위에 오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와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까지 갖춰 출시 이래 국내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지난해 12월 총 3만248대(GM 실적 기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트레일블레이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혹은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슈퍼 초장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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