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민경아, 대체불가 가창력

서지현 기자 2024. 1. 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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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경아가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로 여전한 저력을 뽐냈다.

민경아는 지난 1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된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첫 공연을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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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민경아 /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민경아가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로 여전한 저력을 뽐냈다.

민경아는 지난 1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된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첫 공연을 성료했다.

이날 민경아는 캐시 역으로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민경아는 극중 제이미와의 이별부터 첫 만남까지, 역순으로 진행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섬세한 내면 연기와 가창력으로 표현했다. 특히 민경아는 90분간 이어지는 공연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에 못을 박았다.

이와 관련해 민경아는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를 통해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첫 공연을 마쳤다. 추운 겨울 극장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랜만의 무대라 떨렸지만,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마음과 모두가 내 편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던 것 같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보러 와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공연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두 남녀 제이미와 캐시가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고 헤어지기까지 5년의 시간을 음악으로 풀어낸 송스루 뮤지컬이다. 지난 2003년 초연, 2008년 재공연 이후 약 15년 만의 공연으로 알려졌다. 4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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