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반도체주 훈풍에 장중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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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간밤 대만 TSMC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급등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 훈풍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3% 이상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17일(3.12%)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대만 TSMC를 비롯해 AMD, 엔비디아 등 대부분의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도 온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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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간밤 대만 TSMC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급등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 훈풍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200원(3.07%) 오른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3% 이상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17일(3.12%)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개장 직후 외국인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주가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전 9시30분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053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대만 TSMC를 비롯해 AMD, 엔비디아 등 대부분의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도 온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뒤 9.8% 급등했다. 미 최대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인 반에크 반도체(SMH) ETF도 3% 이상 올라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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