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킬리언 머피→브래들리 쿠퍼와 英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경쟁

장민수 기자 2024. 1.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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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는 77회 영국아카데미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유태오의 남우주연상 후보는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오는 2월18일(현지시간) 사우스뱅크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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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 영국아카데미상 후보 발표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후보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유태오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는 77회 영국아카데미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작품상, 감독상 등 13개 부문 최대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도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남자 주연배우상(유태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태오의 남우주연상 후보는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다.

한국 작품 중에는 2018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외국어 영화상을,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배우 중에는 윤여정이 2021년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태오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브래들리 쿠퍼, '러스틴' 콜맨 도밍고, '바튼 아카데미' 폴 지아마티, '솔트번' 배리 키오건,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와 경쟁한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오는 2월18일(현지시간) 사우스뱅크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다.

사진=사진=77회 영국아카데미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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