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차량모터 생산 평탁사업장 이전 결정…"전략적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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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준공 6년 만에 차량 모터를 생산하는 평택사업장의 문을 닫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해 말까지만 평택사업장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LG이노텍의 평택사업장은 지난 2018년 준공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평택사업장 근무 직원들의 고용 보장을 최우선 원칙"이라며 "개인별 상황과 수요를 고려한 재배치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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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LG이노텍이 준공 6년 만에 차량 모터를 생산하는 평택사업장의 문을 닫는다. 생산 거점 효율화를 위한 사업 재편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해 말까지만 평택사업장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후에는 생산 설비를 국내외 사업장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모터 관련 개발은 국내에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의 평택사업장은 지난 2018년 준공했다. 4만1167제곱미터(㎡) 규모로, 차량용 변속·제동·조향 모터 등을 생산해 왔다. 근무 인원은 800여 명 수준이다. LG이노텍은 "차량 모터 사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생산지를 재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전장 부품 사업은 2017년 적자로 돌아선 뒤 지난 2022년까지 6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전장 부품 사업은 최근 전기차와 자율주행용 제품 등 전 제품군의 매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현재 평택을 비롯해 광주, 중국, 멕시코, 폴란드에서 전장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평택사업장 근무 직원들의 고용 보장을 최우선 원칙"이라며 "개인별 상황과 수요를 고려한 재배치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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