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글로벌R&D센터서 폐핸드타월 재활용 캠페인

양호연 2024. 1.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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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19일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GRC 내 모든 화장실과 세면대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핸드타월의 분리배출을 돕는다.

수거된 폐핸드타월은 선별 후 유한킴벌리로 옮겨져 핸드타월의 원료로 재사용된다.

HD현대는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21만8000톤의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하며 온실가스 18만600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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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와 협력…"연간 온실가스 18.6톤 저감"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는 19일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류희진(왼쪽) HD현대중공업 ESG 담당 임원과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이 19일 판교 글로벌센터(GRC)에서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판교 글로벌센터(GRC) 전 구역에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 HD현대는 GRC 내 모든 화장실과 세면대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핸드타월의 분리배출을 돕는다. 수거된 폐핸드타월은 선별 후 유한킴벌리로 옮겨져 핸드타월의 원료로 재사용된다.

HD현대는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21만8000톤의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하며 온실가스 18만600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041그루를 심는 효과다.

HD현대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GRC 내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는 등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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