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러, 북한 이어 이란서도 미사일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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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러시아가 북한에 이어 이란에서도 미사일을 공급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올해 첫 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이란은 동맹국인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할 미사일을 공급하기 시작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다만 러시아군이 이란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은 아직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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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러시아가 북한에 이어 이란에서도 미사일을 공급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올해 첫 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이란은 동맹국인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할 미사일을 공급하기 시작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러시아가 반복으로 지원을 요청해 온 만큼 이란 미사일이 러시아에 전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군이 이란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은 아직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와의 전쟁에서 이란제 샤헤드 자폭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러시아는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고 올해 봄부터 인도가 시작될 수 있다는 서방 언론의 보도가 나왔었다.
한국과 미국, 우크라 당국은 러시아가 북한에서도 탄도미사일을 공급 받아 사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나토 회의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도 참여, 인태 지역 전략적 안보 상황 및 도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나토는 AP4에 앞서 호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뉴질랜드, 스위스 파트너 상호운용지지그룹(PIAG) 국가와도 군 상호운용 등과 관련해 회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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