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추진

이지민 2024. 1. 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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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폐핸드타월 '제로(0)' 달성에 나선다.

HD현대는 유한킴벌리와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HD현대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21.8t 규모의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는 GRC 내 모든 화장실과 세면대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핸드타월의 분리배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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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온실가스 감축 효과 18.6t 기대

HD현대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폐핸드타월 ‘제로(0)’ 달성에 나선다.

HD현대는 유한킴벌리와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GRC 전 구역에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

류희진 HD현대중공업 담당 임원(왼쪽)과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이 유한킴벌리와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의 하나다. HD현대는 불필요한 자원의 소모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HD현대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21.8t 규모의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18.6t에 달할 전망이다. 30년생 소나무 2041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HD현대는 GRC 내 모든 화장실과 세면대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핸드타월의 분리배출을 돕는다. 수거된 폐핸드타월은 선별 후 유한킴벌리로 옮겨져 핸드타월의 원료로 재사용된다. 자원이 지속해서 순환되는 구조다. 수거함 근처에는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스티커와 포스터를 부착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GRC 내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는 등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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