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제발 안돼요!' 네이션스컵 출전한 살라 부상, 리버풀 팬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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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이 일순간 패닉에 빠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9일(한국시각) '리버풀 스타플레이어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부상을 입자 리버풀 팬들은 그를 위한 기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팀의 간판 골잡이인 살라의 부상 이탈은 리버풀 팬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팬들은 즉각적으로 SNS를 통해 살라의 부상에 대한 충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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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하나님 제발요!'
리버풀 팬들이 일순간 패닉에 빠졌다.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을 접한 뒤였다. 한 팬은 '하나님 제발 안돼요!(God please no)'라는 애원의 문구를 SNS에 올렸다. 이처럼 간절하게 외친 이유는 팀의 간판 골잡이인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을 입어 교체되는 장면을 봤기 때문이다. 자국인 이집트 대표팀 소속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살라가 다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9일(한국시각) '리버풀 스타플레이어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부상을 입자 리버풀 팬들은 그를 위한 기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이날 오전 5시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펠릭스 우푸에-부아니 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왔다가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전반이 끝나갈 무렵 살라는 갑자기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교체사인을 직접 보낼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했다. 결국 살라는 모스타파 파티와 교체되면서 피치 바깥으로 물러났다. 데일리스타는 '충돌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살라가 빠진 이집트는 결국 가나와 2-2로 비기면서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다. 더구나 팀의 에이스인 살라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이집트는 최악의 대회를 치르고 있다.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건 이집트 뿐만이 아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리버풀 팬들도 마찬가지다. 팀의 간판 골잡이인 살라의 부상 이탈은 리버풀 팬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리버풀이 한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경쟁을 펼치는 중이고, 유로파리그와 FA컵, EFL컵까지 일정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살라가 부상은 치명적인 악재일 수 있기 때문이다.
팬들은 즉각적으로 SNS를 통해 살라의 부상에 대한 충격을 전했다. 한 팬은 '하나님 제발 안돼요'라고 애원했다. 다른 팬은 '이제 다 끝났다'라며 살라의 부상에 절망했다. 리버풀로서는 서둘러 백업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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