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 75% “지난해보다 난방비 많이 나올 것”

최준영 기자 2024. 1. 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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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 4명 중 3명은 지난해보다 올해 난방비가 많이 나올 것으로 우려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자사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등 입주민 14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외 지난해와 난방비가 비슷할 것 같다는 답은 20%, 적게 나올 것 같다는 답은 5%였다.

입주민이 난방 가전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은 '소비전력 등급'(58%·복수 응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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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파트 입주민 4명 중 3명은 지난해보다 올해 난방비가 많이 나올 것으로 우려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자사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등 입주민 14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예년보다 강추위는 적었지만, 고유가로 전기·가스요금이 상승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 지난해와 난방비가 비슷할 것 같다는 답은 20%, 적게 나올 것 같다는 답은 5%였다.

필수 난방 아이템으로는 추운 겨울에도 깊이 자는 데 도움을 주는 ‘전기온열·온수매트’(복수 응답)가 가장 많은 70%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발열내의(39%), 문풍지·뽁뽁이(34%), 전기히터(14%), 난방 텐트(10%) 순이었다.

입주민이 난방 가전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은 ‘소비전력 등급’(58%·복수 응답)이었다. 난방 가전 특성상 장시간 사용하면 자칫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강력한 난방 성능(56%),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40%), 할인 가격(39%), 사용자 후기(17%)가 뒤를 이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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